세일교통자동차(주)

Kevin Kim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거제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후, 경남 71자 7735 추XX 기사가 모는 버스를 타고 최악의 경험을 겪었습니다. 앞자리에 앉아서 작은 목소리로 급한 전화를 바고 있었는데, 갑자기 본인이 거슬린다며 뒷자리로 자리를 옮기라는 지시를 하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통화가 곧 끝난다고 답을 하였는데, 조금 있다 다시 한 번 운전을 멈추고 뒷자리로 가라고 격양된 목소리로 지시하더군요. 초록불인데도 불구하고 꽤 오랜시간동안 본인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다른 승객들께 죄송스러워서 마지못해 통화를 끊었지만, 도대체 왜 자리를 옮겨야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자리를 옮기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화풀이를 하려했는지, 영어로 된 통화를 들어 기분이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은 버스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버스 회사에 문의하니 CCTV에는 그 기사가 한 말이 잡혀있지 않고 교통 법칙을 위반한게 아니라서 기사에 대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추XX 처럼 예민한 기사들이 있다고도 말하더군요. 이런 기사를 옹호하는 거에 대한 충격을 받았고, 거제 시내 버스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경남 71자 7735 추XX 기사가 다른 승객들에게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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